조건문 짚고 넘어가기

자바에서 조건에 따른 코드의 실행 흐름을 제어하려면 '조건문'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바의 대표적인 조건문인 if와 switch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f 조건문

if 조건문은 가장 기본적인 조건문으로, 주어진 조건이 참(true)일 때만 특정 코드 블럭을 실행합니다. 이는 else if와 else와 함께 사용하여 여러 개의 조건을 체크하고, 각 조건에 따라 다른 코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조건식은 boolean 타입의 값을 반환하는 논리식이 사용됩니다.

if (조건식1) {
    // 조건식1이 참일 때 실행될 코드
} else if (조건식2) {
    // 조건식1이 거짓이고 조건식2가 참일 때 실행될 코드
} else {
    // 모든 조건이 거짓일 때 실행될 코드
}

switch 조건문

switch 조건문은 주어진 변수의 값에 따라 다른 코드 블럭을 실행합니다.

switch (변수) {
    case 값1:
        // 변수의 값이 값1일 때 실행될 코드
        break;
    case 값2:
        // 변수의 값이 값2일 때 실행될 코드
        break;
    default:
        // 변수의 값이 어느 case의 값과도 일치하지 않을 때 실행될 코드
}

switch 조건문에서는 case를 사용하여 변수의 값에 따른 코드 블럭을 정의하고, default를 사용하여 변수의 값이 어느 case의 값과도 일치하지 않을 때 실행될 코드를 정의합니다. 각 case 뒤에는 break;를 사용하여 현재의 switch 조건문을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자바 초기에는 switch 조건문의 변수로 convertible int, 즉 byte, short, int, char 타입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long 타입은 사용할 수 없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후 JDK 1.5부터는 enum을, JDK 1.7부터는 String을 변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long은 넣을 수 없더라고요...

사실 switch문을 자주 사용하는 것 같진 않지만, 자바에서의 정수 기본형인 int하위 타입으로만 지원하는 것이 신기하여, 기억은 해둬야 할 것 같아서 정리해 봤습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저 뿐일테지만 글로서 지식을 기록해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