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트리 챌린지] 원상복구, 이제 성장 시작...!

드디어 오늘, 다시 옛날의 나의 점수를 똑같이 받게 되었다.

 

이 점수가 절대 높은 점수는 아니고, 어찌보면 5,6등급에 해당하는 부족함 가득한 점수이지만, 그래도 과거의 나를 다시금 따라잡았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제는 과거의 나도 뚫지 못했던 한계점을 뚫는건 시간 문제다. 진단 내용으로는 완전 탐색에 대한 것을 더 학습해야 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문제 중에서 마지막 문제가 완탐으로 보이던데, 그 문제를 못풀어서 이러한 진단이 나온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도 스케줄이 있어서 시간관계상 못풀고 패스했는데, 그 문제도 완탐 유형이 아니였을까 싶다.

 

회사마다 난이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유형만 따졌을때에는 아무래도 요즘 완탐이 가장 메인이고, 그 외에 그래프나 DP, 그리고 그리디 정도까지 우선 학습하면 얼추 대부분의 코딩테스트는 통과한다고 알려진 만큼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당연히 각 유형의 난이도가 어려워질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스킬적인 부분이나 자료구조에 대하여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핑계를 대자면...

최근 프로젝트 데드라인이 맞물리면서 알고리즘에 정신을 쏟기가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곤 하는데, 알고리즘을 풀면서 시간복잡도를 낮추는 로직을 구성하는 방법을 알게 되니 이게 간혹가다 개발에 적용되는 경험도 하게 된다. 따라서 이 또한 백엔드 로직을 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느끼게 되니 조금씩 더 시간을 내서라도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젝트에 밀려 놓치는 날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1일 1솔을 진행하려고 했고, 지난 주에 기록된 문제는 아래 문제가 가장 흥미로웠다.

[백트래킹/자바] 코드트리 IL. 1차원 윷놀이 @얉은복사, 깊은복사

 

하지만 위 문제는 코드트리 챌린지 규칙상 정해진 기간 내에 기록된 문제가 아니여서 아래 문제도 동봉한다. 아래 문제는 기본 유형이긴 한데, 오랜만에 BFS를 짜면서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풀었다. 물론 기본 문제여서 오랜만에 푸는 문제인데도 어렵진 않았다.

[BFS/자바] 코드트리 IL. 최소 경로로 탈출하기

 

이제부턴...

지킬 수 있는 약속을 기준으로,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을 먼저 성취해보고자 한다. 2주는 흐물흐물 지나갔을지 몰라도, 다시 과거의 기점에 올랐으니 이제부터는 다시 폭풍 성장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물론 지킬 수 있는 기준부터 차근차근!

 

그래서 결국 8주 후에 750점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드트리를 만난게 행운

분명 코드트리를 만나기 전에는 dxdy 테크닉에 대한 것도 어색했고, 백트래킹을 언제 사용해야 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적어도 내가 학습한 유형에 대해서는, 문제를 봤을 때 대략 내가 아는 유형이구나 하는 감이 보인다.

 

오랜 옛날, 수학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릴 수 있었던 것에는 잘 맞는 선생님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 또한 중요했지만, 올바른 분석을 통한 접근법 제시를 해주셨던 선생님 덕분에 문제를 파악하고 접근할 수 있었다.

 

코드트리를 만나서 무작정 백준을 풀던 시절보다 훨씬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되니 더욱 착실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알고리즘 실력을 꾸준히 쌓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