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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Hub
마지막 회고로부터 어느새 3주가 지났다...설날 연휴를 맞이하여ㅎㅎㅎ 그간 어떻게 살았는지 찬찬히 풀어보자.먼저, 싸피에서 어떤걸 배우고 있는지 풀자면스타트캠프(1,2주차) 이후에 정식 커리큘럼이 3주차부터 시작했다. 그렇게 3,4주차는 자바를 학습했고, 5,6주차엔 알고리즘을 학습중이다. 알고리즘은 이번에 5주 동안 진행되고 웹 개발 기본 학습을 잠시 배운 이후 다시 알고리즘을 2주간 한다. 즉, 싸피 11기에선 알고리즘만 7주 가량 학습한다. 역시 명성대로 알고리즘에 꽤나 진심인 싸피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아 그리고 신기한 거 하나 더, 우리 항공대 선배님중에 "랑이집사"라는 네임드 선배님이 계신데, 이 분이 싸피에서 삼성 SW 역량테스트 B형 강의를 하고 계셨다... 다른 한 분은 류호석 님이라는..
이제부터 본 수업이 시작되었다. 다음 주부터는 매주 월요일 평가시험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주 한주 열심히 학습을 지속해야 하는 채찍이 되어준다. 그리고 주제 별로 평가를 진행하는 관통 프로젝트의 페어도 구성되었다. 이제 진짜 시동이 걸리고 있는 느낌이 든다.자바 커리큘럼 시작자바는 내가 백엔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작년부터 열심히 공부했던 언어이다. 문법 외 자바의 구조나 철학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건 이번 겨울이 처음이었지만, 그래도 개발을 진행하면서 익숙해지기도 했었기에 나름 자신이 있었다. 자바를 알려주는 강사님께서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자바를 만든 회사)에서 자바를 강의했던 분이셔서 자바를 정말 잘 알고 계신 것이 정말 잘 느껴졌다. 자바를 만든 회사에서 자바를 강의하셨다니... 엄청 놀랐고, 평소..
2주차부터는 "코딩 맛보기 과정" 느낌으로 흘러간다. 코딩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테스트할 수 있는 느낌의 수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두 부담없이 진행하였다. 서울캠퍼스 기준으로는 로봇퀘스트, 크리에이터 챌린지 순으로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로봇퀘스트 로봇퀘스트는 "LEGO"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LEGO education SPIKE prime"라는 개발 툴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임베디드 해커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언어는 파이썬이며 블록 코딩도 가능은 하다. 싸피에서는 파이썬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개발을 진행하였다. 나로써는 파이썬을 사용한 지 오래 되어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역시 파이썬이다보니 금방 익숙해졌다. 근데 사실상 로봇퀘스트에서 진행하는 코딩은 거의 직진, 후진, 회전,..
싸피에서의 첫 1주는 다음 일정들로 이루어졌다.1일차 : 오리엔테이션2일차 : 배치고사 + 디자인씽킹 교육3일차 : 아이디어톤4일차 : 트랙 안내, 싸피레이스 관전, 반 발표1일차2024년 1월 2일, 싸피 11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처음 2주간은 '스타트캠프'라는 명목으로 전반적으로 긴~ 오리엔테이션 기간을 진행한다. (아마 이 기간 동안 추합이 도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하여는 1일차에 몰아서 안내를 받는다. 출결이나 싸피 생활과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 총망라하여 안내받는 날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나는 적절하게 내용 봐 가면서 알고리즘 풀이를 곁들여가며 하루를 보냈다. 첫 날이 아무래도 이래저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으로 보내게 되는데, 강남 한복판의 20층 ..
24년의 첫 날, 지난 해를 놓아주는 날인데 토크 좀 하면서 배웅이라도 나가보자. 우선 2023년도의 목표 성취도를 보겠다. 10개 중 6개 성취. 이제 변명 할 시간을 가져보자. SAA 자격증보다 기본 알고리즘이랑 개발 실력이 우선인 것 같아서 미루고,,, 학술제는 혼자 열기엔 역부족이라 못열고,,, 코알라 개근 수료는 못했지만, 열심히 했구,,, 대신 코드트리 프로그램 참여해서 열심히 풀었다. 그리고 과정 기록 제대로 못한 거 많은데, 이건 좀 할말 없다. 잘못했다. 나름 그래도 절반 이상 했으니까 된거 아니야? 반성하겠습니다. 올 해에는 더 열심히 살아볼게요... 올해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워보았다. 취업 하나로도 큰 목표인데, 기왕이면 목표하는 기업에 갈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이제 2023년..
2023년, 나는 항공대 멋사 11기 대표를 맡았고, 지난 겨울부터 모든 이들에게 유의미한 1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했다. 아기사자 모집 2023년 겨울, 11기 대표로서 처음 움직였던 일은 신입 부원들을 맞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었다. 스스로 일러스트레이터를 한달간 공부하며 홍보 포스터도 열심히 만들었다. 위 포스터보다 훨씬 밍숭맹숭한 결과물이었는데, 나름 열심히 만들었기에 뿌듯한 마음으로 좌니에게 가져가서 컨펌을 받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어느샌가 결국은 좌니가 도와줘서 위와 같이 고퀄리티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는 비화가 존재한다. 이어서 홍보 영상도 좌니와 같이 열심히 찍으면서 개발 외적으로도 "나의 멋사"를 위해 열심히 몰두했던 겨울이었다. 민망하면서도, 나름 열심히 전투했던 흔적과 같은 내 멋사..
오늘은 월요일이다. 어김없이 실력진단을 했다. 지난주에 시즌 베스트인 697점을 기록한 뒤, DP를 학습하면서 이번 실력진단에서는 700점을 뚫는 것을 기대하면서 시험에 응시했다. 그런데... 그래프 알고리즘을 다시 틀렸다. 아무래도 나는 아직 그래프를 잘 모르나보다. 사실 받아들일 수 없어서 바로 재응시를 했었는데, 이 과정에서도 그래프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아직 스스로 그래프 알고리즘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은 듯 하다... 심지어 2차원 배열 문제는 문제 이해를 잘못 했어서 오래 걸렸고, backtracking을 푸는 과정에서도 자료구조 활용을 실수해서 14분까지 걸릴 문제가 아니였는데도 굉장히 오래 걸렸다. 여러모로 실수 대잔치였던 이번 실력진단을 보면서, 다시금 겸손함을 되찾게..
곧 멋사 생활이 아예 마무리되는 시기가 오는데, 조금이라도 기억이 날 때 내게 큰 의미를 갖는 멋사 활동을 기록해두고자 한다. 다 지난 이후에 쓰는 회고록이기 때문에 기억이 안나는것도 많아서 간략하게 적어볼까 한다. 2022년, 나는 멋쟁이사자처럼대학 항공대 10기 아기사자였다. 2022년 2월, 재료에 따라서도 결과물의 품질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하드웨어 기술과 달리, 개인의 역량이 아웃풋의 퀄리티에 더욱 영향력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막 생길 무렵이었다. 고등학교 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중 우연히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동아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어찌보면 동아리에 불과한 이 집단이 중앙 법인도 가지고 있고, 많은 이들이 이러한 커뮤니티를 거쳐 필드로 나아간다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월요일이 돌아왔다. 어김없이 실력테스트에 응시했다. 지난 주에 그래프에서 다시 좌절한 후, 이번에는 열심히 준비해서 응시했다. 결과는, 성장했다. 이렇게 매주 실력진단을 하니까 어떻게 코딩테스트를 준비해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 느꼈다. 매주 테스트를 응시함으로써 내 약점이 무엇인지 빠르게 체크할 수 있고, 이를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남들의 커리큘럼에 따라 백준만 무지성으로 풀었다면 훨씬 오래 걸렸을 것이다. 물론 백준과 프로그래머스 만으로도 스스로 잘 성장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는 그렇게 스마트하게 활용하지 못헀던 것 같다. 코드트리를 이용함으로써 눈으로 나의 성장이 눈에 보이니까 알고리즘 풀이가 재미도 있고 열심히 하게 된다. 코드트리 실력진단을 마치고 나면 위와 같이 동기부..
어김없이 돌아온 월요일, 지난주는 정말 코테 연습문제를 거의 풀지 못했지만, 우선 월요일이니 진단테스트를 다시 한번 보았다. 결과는... 역시나 제자리였다. 결과가 말해주듯이, 아직 그래프 유형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부족한 것으로 느껴진다. 까다롭다고 느낄수록 정진해야 성장할 것인데, 지난 주에 얼마나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는 대목이다. 지난 주에는 그래프 문제 훈련을 위해 두 문제...를 풀었다. 변명을 하자면, 프로젝트 마감이 급하여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남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이기에 책임감을 느끼며 알고리즘 훈련에 쓸 시간을 프로젝트에 할애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풀었던 두 문제 중 인상깊은 한 문제는 또 화요일에 풀었기 때문에 둘 다 첨부하도록 하겠다. [BF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