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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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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피 생활 및 취준으로 바빠서 밀려도 한참 밀려버린 싸피 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끝내 취업에 성공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글입니다. 알고리즘 고수가 되고 싶었어요... 결국 그러지 못했지만싸피에서 얻고자 했던 1번 목표는 알고리즘 실력 향상이었다. 따라서 1학기에는 알고리즘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싸피를 시작했던 1월 2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켰던 습관 중 하나는 "1시간 일찍 하루 시작하기" 였다. 늦어도 8시에는 앉아서 공부를 시작했다. 보통은 코테를 풀었다. 물론 늦잠잔 날도 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만 쉬자" 한 날은 없다. 술을 먹은 다음날도 예외 없이 일찍 일어나서 공부했다. 실력이 없으니 노력이라도 더 하자는 거였는데, 끝날 때쯤 되니 그래도 스스로가 조금은 기특해서 자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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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나는 항공대 멋사 11기 대표를 맡았고, 지난 겨울부터 모든 이들에게 유의미한 1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했다. 아기사자 모집2023년 겨울, 11기 대표로서 처음 움직였던 일은 신입 부원들을 맞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었다. 스스로 일러스트레이터를 한달간 공부하며 홍보 포스터도 열심히 만들었다. 위 포스터보다 훨씬 밍숭맹숭한 결과물이었는데, 나름 열심히 만들었기에 뿌듯한 마음으로 좌니에게 가져가서 컨펌을 받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어느샌가 결국은 좌니가 도와줘서 위와 같이 고퀄리티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는 비화가 존재한다. 이어서 홍보 영상도 좌니와 같이 열심히 찍으면서 개발 외적으로도 "나의 멋사"를 위해 열심히 몰두했던 겨울이었다. 민망하면서도, 나름 열심히 전투했던 흔적과 같은 내 멋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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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멋사 생활이 아예 마무리되는 시기가 오는데, 조금이라도 기억이 날 때 내게 큰 의미를 갖는 멋사 활동을 기록해두고자 한다. 다 지난 이후에 쓰는 회고록이기 때문에 기억이 안나는것도 많아서 간략하게 적어볼까 한다. 2022년, 나는 멋쟁이사자처럼대학 항공대 10기 아기사자였다.2022년 2월, 재료에 따라서도 결과물의 품질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하드웨어 기술과 달리, 개인의 역량이 아웃풋의 퀄리티에 더욱 영향력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막 생길 무렵이었다. 고등학교 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중 우연히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동아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어찌보면 동아리에 불과한 이 집단이 중앙 법인도 가지고 있고, 많은 이들이 이러한 커뮤니티를 거쳐 필드로 나아간다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